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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트럼프 악재 언제까지…코스피 24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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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경 기자

승인 : 2024. 11. 13. 15:59

출처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코스피가 전날 2500선이 붕괴된 데 이어 이날도 하락 폭을 확대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거세진 탓에 2400선을 겨우 지켜냈다. 트럼프 당선인의 고관세 정책이 몰고 올 불안감이 국내 증시를 짓누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당선인의 공약이 가시화되는 등 불안 요소가 해소될 것으로 보이는 내년 초가 돼야 주가 반등을 기대할 수 있을 거란 비관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5.49 내린(-2.64%) 2417.08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493억원, 189억원어치 사들인 반면, 외국인은 7103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주요 항목 가운데 NAVER(0.44%)만 상승했다. 그러나 삼성전자(-4.53%), SK하이닉스(-1.56%), 삼성바이오로직스(-3.75%), 현대차(-3.43%), 셀트리온(-0.42%), 삼성전자우(-4.69%), 기아(-1.20%)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0.87 내린(-2.94%) 689.65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382억원어치 순매수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4억원, 243억원어치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10개 상위 종목 중 HLB(0.33%) 등은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3.50%), 에코프로비엠(-5.62%), 엔켐(-9.39%), HPSP(-0.60%), 삼천당제약(-9.95%), 알테오젠(-4.10%), 리가켐바이오(-8.97%), 휴젤(-2.58%), 클래시스(-2.30%) 등은 떨어졌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10 내린 1406.40원에 거래 중이다.

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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