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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사는 이날 현 경제 상황과 대통령 리더십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국정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과거 경제부총리로서 경험을 상기하며 "탄핵으로 헌정질서가 혼란에 빠졌던 시기에 경제 수장으로 내수 불안과 경기 침체, 양극화 심화 등의 문제들을 직면했다"고 했다. 또한 "당시 대통령 리더십 위기가 국정 운영에 큰 타격을 주었으며 민주주의가 위협받는 상황을 목격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지사는 "윤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이미 무너졌고 국정 동력 또한 상실해 주요 개혁 추진 역시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특검 수용을 통한 국정 대전환"을 제안했다.
또 김지사는 "이것마저 윤대통령이 거부한다면 스스로 하야 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다. 지금의 상태로 간다면 대통령도, 국민도, 대한민국도 불행해진다"며 "대한민국의 후퇴를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즉각적인 결단을 강력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