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파이낸셜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한 394억원, 영업이익은 8.6% 증가한 41억원을 기록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증권사 평균 전망치에 부합하는 3분기 실적을 냈다"며 "휴대폰결제, 내통장결제 비중 확대로 양호한 이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매 분기 수익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해외 간편결제(PG)사인 PSP를 통해 유명 플랫폼 A사, T사, S사, 이커머스 A사의 국내 셀러 정산을 담당하고 있다"며 "최근 추가 고객은 없으나 관련 수익이 매 분기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또 "열매컴퍼니 미술품 청약 단계에서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작품당 공모금액이 10억원 내외로 수익이 크지 않지만 향후 시장 개화 시 결제부문 선점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선정산 서비스를 시작하면 영업 호조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아마존에 입점한 국내 셀러들을 대상으로 하는 선정산 서비스를 조만간 오픈할 계획"이라며 "국내와 달리 해외 플랫폼에서는 영업 호조가 지속되고 있어 주가에는 트리거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