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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현 양주시장, 광역버스 노선 개선 · 신설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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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이대희 기자

승인 : 2024. 11. 11. 13:36

G1300번 노선 일부분리 광역노선 없는 삼숭동 일원 투입 건의 등 '분주'
강수현 양주시장이 대광위에 광역버스 노선 개선 및 신설 건의/
강수현 양주시장(오른쪽줄 가운데)이 지난 8일 강희업 대도시광역교통위원장을 만나 광역버스 노선 개선·신설을 건의하고 있다./양주시
지역 내 광역노선 확대와 신설을 위해 강수현 양주시장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경기 양주시는 강수현 시장이 30만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양주시의 인구증가와 출퇴근시간 대 차량 증차 등 서울 주요 도심 접근 교통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8일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과 양주시 광역버스 현안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강 시장은 △G1300번 노선 일부분리 △1304번 기점연장 △강남권 광역버스 신설 등의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G1300번 노선 일부분리는 공동주택 밀집 지역임에도 광역노선이 없는 삼숭동 일원을 대상으로 해당 노선의 일부 차량이 운행할 수 있도록 건의한 사항이다. 내년 상반기 중 잠실행 신규노선(덕정역~옥정신도시~고읍지구~잠실역) 및 별내행(덕정역~옥정신도시~고읍지구~잠실역) 신규노선의 개통과 11월 말 G1300번 증차(2대) 요인을 감안한 조치이기도 하다.
1304번 기점연장은 현재 백석읍 홍죽산단에서 출발하는 노선을 최초 선정 당시 기점지인 광적면으로 연장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광적면 석우리 일원에 마련된 차고지를 통한 서부권 광역교통 확충을 위해 건의했다.

강남권 광역버스 신설은 급격한 인구 증가세를 보이는 옥정, 회천신도시 등의 수요를 감안하여 시민들의 원활한 출퇴근을 위해 향후 광역버스 노선을 강남역 등 광역버스 수요가 가장 많은 강남권으로 신설 요청한 사항이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시는 2023년 인구증가율 전국 1위이자 인구 30만을 앞둔 대표적인 성장 도시로 광역노선 확충과 개선이 필요하다"며 "지역민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대광위에서 적극 나서달라"고 말했다.

이에 강희업 위원장은 "양주시의 건의 사항을 직접 청취한 만큼 앞으로 양주시와 머리를 맞대어 지역의 광역노선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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