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몸짱 소방관, 저소득 화상환자 치료비 위해 뭉쳤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biz.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08010004369

글자크기

닫기

박아람 기자

승인 : 2024. 11. 08. 15:23

2025년도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 9일부터 판매
탁상형·벽걸이형·위클리플래너 등 3가지 형태로 발행
2025년도 달력 사진 1
2025년도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 /서울시
시민 안전을 위해 위험 최전선에서 일하는 소방관들이 화상 환자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힘을 합쳤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25년도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을 소방의 날인 이달 9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몸짱소방관 달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화상환자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지난 2024년 국내 최초로 사업을 시작했다.

본부에 따르면 지난 11년간 누적 판매량은 총 11만부로,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은 총 11억원에 이른다.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치료비를 지원받은 중증 환자는 총 260명이다.
이번 달력은 △탁상형(1만4900원) △벽걸이형(1만4900원) △위클리플래너(1만8900원) 등 3가지 형태로 발행되며, GS샵과 텐바이텐 온라이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수익금 전액은 한림화상재단에 기부돼 저소득 화상환자 치료비 지원에 사용된다.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달력 판매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더불어 화상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판매 수익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