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마련 맛과 멋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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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울진군에 따르면 군은 수산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행사로 꾸며지며 울진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해양 자원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죽변항 수산물축제에는 수산물과 건어물 판매 장터가 열리고 직접 잡은 수산물을 손질해 맛볼 수 있는 맨손활어잡기 체험과 저렴한 가격에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수산물경매가 열린다.
또 죽변항 수산물축제만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물회 퍼포먼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가족 단위 관광객뿐만 아니라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구성된다.
특히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으로는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수산물 달인이 화려한 해체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수산물 해체쇼'가 있고 대방어 손질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싱싱한 방어회를 무료로 시식할 수 있는 순서가 진행된다.
군은 올해 축제에 개그맨 김종국이 진행하는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 경연으로 전국 각지에서 노래와 끼로 뭉친 참가자들이 흥을 돋우며 동해 청정 죽변항을 전국에 소개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죽변면은 국보 제242호로 지정된 봉평신라비와 천연기념물 2개소(죽변 향나무 158호, 화성리 향나무 312호)가 있고 명사10리를 자랑하는 후정·봉평해수욕장과 죽변해안스카이레일, 드라마 '폭풍속으로' 세트장, 죽변등대공원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죽변항 수산물축제는 제철 대방어의 부드럽고 풍미 가득한 맛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이 될 것이다"며 "죽변항을 찾아 울진의 맛과 멋을 즐기며 잊지 못할 가을의 추억을 쌓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