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울주군, 청장년 1인가구 대상 ‘요리식구’식도락 체험 여행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biz.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05010002269

글자크기

닫기

울주 김국진 기자

승인 : 2024. 11. 05. 15:28

청장년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 해소와 관계망 형성
온양읍, 서생면, 울주군 내 맛집 방문 등 폭넓은 경험
요리식구 식도락 체험여행
11월 5일 울주군 중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장년 1인가구주가 요리식구 식도락 체험을 하고있다./중부종합사회복지관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중부종합사회복지관이 5일 울주군 내 사회적 고립 청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요리식구(食口)'식도락 체험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요리식구(食口)'식도락 체험여행은 온양읍, 서생면 등 울주군 내 지역을 탐방하며 고추장·과일찹쌀떡 만들기 체험, 핸드드립 체험과 지역 내 맛집 방문을 통해 폭넓은 음식을 맛보고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으로 운영되는 울주권역 맞춤형 프로그램'요리식구(食口)는 청장년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 해소와 관계망 형성을 위해 10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총 8회기 요리수업과 지역 내 식도락 체험 여행으로 진행된다.

본 프로그램은 청장년 1인가구가 함께 모여 가정식을 배워보고 자신이 만든 음식을 타인과 나누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함께하는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평소 혼자 식사를 하는 것에 익숙하고 조리법을 몰라 대충 먹거나 거의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다 같이 모여 음식도 만들고 체험도 같이 가니 프로그램 이름처럼 '식구(食口)'가 생긴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중부종합사회복지관 이기희 관장은 "오랜 기간 혼자 살아가는 청장년 1인 가구들이 요리라는 매개체를 통해 지역 내 구성원으로서 외롭지 않은 삶을 살길 희망하며 복지관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국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