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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태블릿 판매량 1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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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찬모 기자

승인 : 2024. 11. 05. 08:21

화면 캡처 2024-11-05 081221
/IDC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태블릿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글로벌 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3분기 태블릿 시장 점유율(수량 기준)에서 삼성전자는 17.9%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전년 동기 대비 태블릿 판매량을 100만대 이상 늘렸다.

IDC는 삼성전자가 3분기 710만대를 판매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600만대에서 판매량이 급증해 좋은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실적 상승의 배경으로는 '갤럭시 AI'를 탑재한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탭 S10 울트라'와 '갤럭시탭 S10 플러스'를 꼽았다.

중저가 라인에서는 '갤럭시탭 A9' 모델이 글로벌 전 지역에서 판매량을 견인했다고 언급했다.
애플의 경우 3분기 31.7%로 판매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1.4% 상승하는데 그쳤다. 시장 점유율도 지난해와 비교해 6% 하락했다. IDC는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의 높은 가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내다봤다.

이 밖에도 아마존은 전년 동기 대비 113.3% 성장하며 3위를 기록해 다시 톱5에 진입했다. 화웨이는 전년 동기 대비 44.1% 판매량이 늘며 이번 분기에도 4위를 유지했다.

한편 IDC 조사 결과, 3분기 전 세계 태블릿 판매량은 396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20.4% 성장했다.
연찬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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