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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족 공략 나선 써모스…대용량 텀블러로 승부수 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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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4. 11. 05. 09:30

주말·공휴일 1일 평균 PC방 이용시간, 3시간~4시간 미만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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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모스가 선보인 대용량 컵·텀블러 등 총 3종.
써모스가 대용량 텀블러로 게임족 공략에 나서기로 했다. 게임을 장시간 하는 만큼 대용량 텀블러의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게 회사의 판단이다.

5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3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전체 게임 이용자 중 주말 및 공휴일의 1일 평균 PC방 이용 시간은 3시간~4시간 미만이 50.1%로 집계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 같이 PC방 점유율이 높은 멀티 플레이 온라인 배틀 아레나(MOBA) 게임은 장르 특성상 오랜 시간 앉아 있어야 하는 경우가 발생된다.

이에 회사는 △더 콤팩트 스트로 컵앤텀블러 △프리미엄 점보 콜드컵 △뉴 데일리 원터치 텀블러 등 대용량 텀블러·컵 제품 등 총 3종을 활용해 이들을 공략키로 했다.
이들에겐 진공단열 이중구조로 보온·보냉이 가능하고 결로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더 콤팩트 스트로 컵앤텀블러는 실리콘 뚜껑과 빨대가 포함돼 있고, 식기세척기에 넣어도 도장이 벗겨지지 않는다. 구성품 모두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하며 1리터(ℓ) 기준 400g의 무게로 제작했다. 제품은 600㎖, 720㎖, 1ℓ의 용량을 준비했다.

프리미엄 점보 콜드컵은 720㎖ 용량에 손잡이가 더해져 있는 제품이다. 얼음을 가득 채운 상태에서 350㎖의 음료를 담을 수 있다. 실버 컬러의 스테인리스 재질 외관에 써모스 로고가 각인돼 있다.

뉴 데일리 원터치 텀블러는 사용자가 한 손가락으로 버튼을 눌러 열 수 있도록 제작했다. 뚜껑을 뒤로 젖히면 마개가 고정돼 게임 중에도 음용이 가능하다. 750㎖의 용량도 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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