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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향후 5년간 정제설비 순증설 규모에 대해서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글로벌 정제 설비 신증설 규모는 연 평균 25만BD 수준으로 예상된다"면서 "2025년부터 2026년까지는 증가하겠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환경규제 강화 및 설비 노후화로 설비 가동 중단이 예상돼 순증설 규모 증가는 제한될 것"이라면서 "인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석유 수요가 연평균 1% 정도 증가한다고 가정할 때, 글로벌 정제설비 증설은 시황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당사는 이에 마진 확보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중동산 원유 대비 북미 원유의 경쟁성이 소폭 우위에 있다"면서 "현재 도입 원유 중 20~30%는 미국산"이라고 말했다.
또 "중동산 중심의 장기계약 원유를 안정적으로 도입하는 한편, 시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가며 최대 마진 확보를 위한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공급망을 다변화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