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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정치적 비상사태를 만든 장본인은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 자신이다. 먹사니즘은 어디가고 방탄만 획책하냐는 비판이 쏟아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 대표는 4.19 혁명 등을 언급하며 애써 집회 목적을 숨기려 했으나, 준엄한 역사적 사실과 개인비위를 덮기 위한 방탄집회를 비교하는 것은 파렴치한 행위"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또 집회에서 막말과 선동이 쏟아진 데 대해 탄핵을 동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집회에서는 '개판을 평정하자', '정권을 끝장내기 위해 힘을 모으자'는 막말과 선동이 쏟아져 나왔다고 한다"며 이재명 대표 눈에 들기 위한 민주당 의원들의 노력이 눈물겹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버지를 잃을지 모른다는 민주당의 절박함은 이해합니다. 그러나 민주당의 탄핵 빌드업에 동조하는 국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