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도 높고 섬유질 많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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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에 수출되는 안동 고구마는 와룡속깊은고구마 수출작목반에서 올해 수확한 8.2t이며 안동와룡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홍콩 수출을 위한 상차가 이뤄졌다.
안동 꿀고구마는 입자가 굵어 물 빠짐이 좋은 마사토와 황토 등 좋은 토양에서 재배돼 당도가 높고 섬유질이 많아 배변을 촉진 시키는 작용을 하고 피로회복과 식욕증진에 도움을 주며 특히 다이어트에 효과가 좋아 홍콩 소비자들이 웰빙 농산물로 선호하고 있다.
시에서는 원단상사를 통해 홍콩을 안동 고구마의 수출 주력 시장으로 지난해에 42톤, 올해 상반기에 25톤이 수출됐다.
조정철 시 농촌경제진흥과장은 "고품질의 고구마를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안동시, 지역농협, 생산농가가 협력해 무역업체와 신뢰를 바탕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