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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국방장관·감사원장 탄핵 검토… “위증과 국회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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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승인 : 2024. 11. 01. 17:44

민주, 간담회서 현안 심각성 논의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참석한 김용현 장관<YONHAP NO-5189>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지난 10월 24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이 최재해 감사원장과 김용현 국방부 장관에 대한 탄핵·고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일 이재명 대표와 4선 의원들 간의 오찬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감사를 진행하면서 일부 국무위원들이 위증과 국회법 위반 등 혐의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조 수석대변인은 탄핵과 고발 대상자로 최 감사원장과 김 장관을 언급했다. 조 수석 대변인은 "강력한 수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심각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들은 민주당에 구체적인 성과를 내달라는 요구가 많다"며 "남은 정기국회 기간 내에 국정조사와 특검법 관철을 위해 노력하자라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대통령 탄핵에 대해선 "심각하고 비상하지만 정말로 절제된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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