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에코프로는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자회사 에코프로비엠의 수주 확대 전략에 대해 밝혔다. 김장우 에코프로비엠 경영관리본부장은 "최근 업황 둔화 및 고객사 편중에 따른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신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소 2~3곳의 OEM향 물량 수주를 위해 협의중이며, 가까운 시일 내에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유럽 내 신규 양극재 공장 증설을 진행중으로, 역내 양극재 생산이 경쟁 우위 요소라고 판단해 신규 수주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유럽 내 핵심 원자재법 CRMA와 EU와 영국간 무역협정인 TCA 규정, 중국 전지차에 대한 고관세 부과 등에 따라 주요 OEM과 배터리 업체들이 양극재 등 배터리 주요 원소재에 대한 유럽 현지화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다"며 "헝가리 신규공장을 중심으로 현지화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