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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ESG]유한킴벌리, ESG 경영 앞장…‘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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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4. 10. 30. 13:10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숲 매개로 사회문제 해결 기여
2030년까지 지속가능 제품서 매출 95% 달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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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몽골 유한킴벌리 숲 전경.
유한킴벌리가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바탕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30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ESG 경영 실천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과 사회, 지구환경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우리는 생활·건강·지구환경을 위해 행동합니다'라는 비전 아래 비즈니스 전반에서의 성장과 변혁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기대하는 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실천하기 위한 'CEO(최고경영자) 직속 ESG 위원회'도 운영해 오고 있다. 유한킴벌리 ESG 위원회는 환경(E)소위원회, 사회(S)소위원회, 거버넌스(G)소위원회를 두고 있으며 탄소중립 경영 체계 마련, 환경경영 이행관리, 지속가능제품 혁신,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등 사회공헌 임팩트 증대, 준법·윤리경영 강화 등을 가속해 오고 있다.

유한킴벌리의 국내 최장수 숲환경 공익 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가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했다. 1984년 시작된 캠페인은 협력적 거버넌스를 근간으로 사회와 기업 모두의 발전을 이끄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모델로 정립돼 왔다.
처음 국·공유림 나무심기로 시작된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은 이후 기후변화, 사막화, 미세먼지와 같은 글로벌 환경문제와 결합돼 중요한 가치를 지니게 됐고 숲 가꾸기, 학교숲, 그린캠프, 도시숲, 몽골 사막화 방지 숲 등으로 발전되며 영향력을 확장해 갔다. 이를 통해 국내외 약 1만6500ha 면적(여의도 56배 크기)에 57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결실을 거뒀으며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극복 과정에서 비정부기구(NGO), 전문가 그룹, 산림청과의 협업을 통해 약 17만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뒀다.

유한킴벌리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제품에서 매출의 95%를 달성한다는 목표하에 지구환경과 삶의 질 향상을 고려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제품과 포장에서 원천적으로 불필요한 물질 사용을 최소화하고 제품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사용량 50% 저감(2019년 대비), 지속가능한 산림인증 펄프 사용, 포장재 절감 대용량 제품 공급, 재생 플라스틱 사용 등 제품생산 모든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연대도 가속화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친환경 소재·제품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들 간의 협력을 통해 자원순환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기를 기대하며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를 출범·운영해 오고 있으며 LG화학, 롯데케미칼, CJ제일제당 등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지속가능한 소재 개발·제품 적용을 확대해 가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핸드타월 재활용 사업 등을 통한 자원순환경제도 촉진하고 있다. 핸드타월 재활용 사업은 위생적으로 사용한 양질의 핸드타월을 별도 분리 수거하고 제품의 원료로 재투입해 자원순환을 촉진하는 것으로 롯데물산과 삼성전기, 서울시청을 비롯해 20곳의 기업, 지자체 등과 협업을 하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협업을 통해 약 55톤의 핸드타월을 유용한 자원으로 재활용했으며 이를 통해 수입 재생펄프 대체·소각량 감소로 약 47톤의 온실가스를 저감할 수 있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ESG 경영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긍정적인 사회환경 변화에 기여하고자 노력해 갈 것"이라며 "특히 이해관계자와의 협업을 통해 더 큰 가치와 영향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주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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