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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관계자는 국내 경쟁사 대비 실적 회복세가 늦어지는 상황에 대해 "인도 지연이 예상되는 프로젝트에 대해서 LD를 처음 반영했다"면서 "사내 협력사 공정 만회 등 경영안정화를 위한 비용을 지출했다"고 말했다.
또 "기보유하고 있는 해양 프로젝트는 환율 하락분 만큼 손실이 발생했다"면서 "또 해양 프로젝트 비용상승 영향에 파업 여파로 인한 공정 불안정성이 더해져 회복세가 타사 대비 늦어지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실적의 완전 정상화 시점을 묻는 질문에 대해 "2025년부터 고부가 제품 수주 성과가 반영돼 동종사 대비 준수한 수준의 수익성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특히 고부가가치 플랜트 사업은 올해 매출 전망이 밝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화오션 관계자는 "현재 수주잔고는 현재 5300억원이고 매출은 1400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연내 추가 수주 가능성이 열려 있으며, 매출은 올해 3500억원 정도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