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29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실리콘 커패시터, 전장 카메라용 하이브리드 렌즈, 모바일용 소형 전고체 전지 등 미래산업의 핵심 부품들을 신사업으로 선정해 계획대로 추진 중"이라며 "실리콘 커패시터는 AI 등 고성능 반도체 패키지 기판용 중심으로 4분기부터 글로벌 반도체향으로 양산을 시작하며 2025년에는 국내외 고객사로 다변화해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이브리드 렌즈는 설계 자유도 극대화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전장 카메라 차별화 솔루션으로 2025년 양산 및 사업화를 계획대로 준비 중"이라며 "전고체 전지는 자체 보유한 핵심 기술을 활용해 웨어러블 초소형 전지 시제품 고객사와 테스트 중으로 2026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