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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사회복지단체·소상공인 돕기 위해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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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4. 10. 29. 10:45

SPC그룹, 전국푸드뱅크에 식품 배송용 냉동탑차 기부
스타벅스 코리아, 상생 음료 지원 위한 소상공인 카페 모집
SPC그룹, 전국푸드뱅크에 식품 배송차량 기부
지난 28일 서울 동작구 SPC미래창조원에서 열린 푸드뱅크 식품 배송차량 전달식에서 조남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임숙희 남원시협의회기초푸드뱅크 부장, 김순자 성주기초푸드뱅크 담당, 김하연 남원시협의회기초푸드뱅크 담당, 이상언 SPC그룹 부사장(이하 왼쪽부터)이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PC그룹
식음료업계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지단체와 소상공인 등을 돕기 위해 팔을 걷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SPC그룹 사회복지법인 'SPC행복한재단'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에 식품 배송용 냉동탑차(냉동 기능을 탑재한 화물차량) 2대를 기부했다.

이번에 신규 차량 2대를 △경북 성주 △전북 남원 푸드뱅크에 각 1대씩 전달했으며, 작년 전주·속초·남원·영월·거창·청원 지역에 전달한 6대를 포함 총 8대를 기부했다. SPC그룹은 내년까지 총 10대의 푸드뱅크 배송차량을 기부할 계획이다.

SPC그룹은 차량 전달과 함께 SPC삼립 빵 2000개를 함께 차량에 실어 전했다.
김순자 성주기초푸드뱅크 담당은 "2004년부터 어려운 이웃들에게 식품 배송을 20년 동안 하고 있는데 차량이 노후화 되면서 가야산 중턱을 오르내릴 때마다 불안했는데 이번 SPC그룹의 차량 기부로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찾아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언 SPC그룹 부사장은 "배송차량 지원을 신청한 곳이 다수라고 들었는데 더 많이 지원해 드리지 못해 송구하다"며 "허영인 회장을 비롯한 SPC그룹 임직원들이 꿈꾸는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29] 스타벅스 사진자료2_제6차 스타벅스 상생음료 소상공인 카페 모집 시작
제5차 상생음료 전달식. /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는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함께 제6차 스타벅스 상생 음료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카페 모집에 나섰다.

스타벅스는 2022년 3월 커피업계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카페업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 카페 점주와의 상생을 위해 상생 음료를 꾸준히 전달해오고 있다.

스타벅스는 6차 상생 음료를 통해 전국 150개 소상공인 카페에 총 6만잔 분량의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상생 음료 원부재료를 무상으로 제공해 해당 점포의 매출 증진과 이익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스타벅스 상생 음료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카페는 10월 28일부터 11월 10일까지 동반성장위원회 홈페이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네이버 카페·소상공인 카페 선호 게시판 등을 통해 모집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상생 음료 선정 매장은 11월 18일 발표 예정이며 스타벅스는 음료 제조 교육을 희망하는 카페 점주 약 20명을 대상으로 상생 음료 제조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지영 스타벅스 ESG팀장은 "소상공인 카페와의 상생을 통해 동반 성장하는 카페 업계의 문화를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많은 소비자들이 소상공인 카페를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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