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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국 대체로 ‘흐림’…제주·강원·전남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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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4. 10. 2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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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인 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남산타워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화요일인 2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남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우리나라는 동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가끔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사이, 강원중·북부동해안·산지에는 오전 0시부터 6시까지, 전남해안은 오전 6~9시 사이 가끔 비가 올 예정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40㎜ △강원권과 전남 10~60㎜, 5㎜ 미만 수준이다.
강원 산지에는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새벽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남해서부먼바다와 제주도해상에는 바람이 초속 9~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안팎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2.5m, 남해 1.5∼3.5m로 예측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9~16도, 낮 최고기온이 18~23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월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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