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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자매결연’ 농촌 일손돕기·의료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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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승인 : 2024. 10. 28. 09:16

농지 정리·의료봉사
21년째 사회공헌 활동
[사진1] (3)
대한항공 임직원과 가족들이 지난 25일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명동리 주민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농촌 마을과 인연을 맺고 20년간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인력난에 시달리는 농민을 위해 봄 가을 수확철 일손을 돕고, 병원 방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의료봉사를 진행하는 등 농촌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나선 것이다. 대한항공은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대한항공은 가을철을 맞아 자매결연 마을에서 농가 일손 돕기와 의료 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항공 임직원과 가족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25일 강원도 홍천군 남면 명동리 마을에서 진행됐다. 회사는 2004년 명동리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봄, 가을 임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도 대한항공 임직원과 가족들은 농작물 수확이 끝난 농지를 정리하는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밭에 깔린 비닐을 걷어내고 고추 지주대, 농사에 썼던 끈 등을 제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말린 깨를 털고 마을 환경 정리 활동을 도왔다
.
[사진2]
대한항공 임직원 및 가족들이 농가 일손 돕기와 의료 지원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의료봉사단에 소속된 전문 의료진도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평소 병원에 가기 어려웠던 마을 어르신들을 상대로 맥박과 혈압을 확인하는 등 간단한 문진을 실시하고 필요한 약을 처방했다. 진통제와 소화제, 감기약 등 상비약도 마을에 기부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자매결연을 맺은 마을에서 20년 넘게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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