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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여자 축구 17세 이하 월드컵 4강 진출…미국과 준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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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4. 10. 27. 11:03

DOMINICAN REPUBLIC SOCCER
EPA·연합뉴스
북한 여자 축구 17세 이하(U-17) 팀이 월드컵 준결승에 올랐다.

북한은 27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산티아고 데 로스 카바예로스에서 열린 2024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 월드컵 8강전에서 폴란드에 1-0으로 이겼다.

북한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14분에 나온 최림정의 골을 끝까지 지켜 승리했다. 최림정은 이번 대회 4호골로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이로써 북한은 2016년 이후 8년 만에 이 대회 4강에 올랐다. 북한은 2016년과 2008년 우승팀이다. 북한은 앞선 조별리그에서 멕시코, 케냐, 잉글랜드를 차례로 격파하고 조 1위로 8강에 오른 바 있다. 이날 8강전까지 4경기에서 12득점 1실점의 안정적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북한은 오는 31일 나이지리아를 2-0으로 누르고 4강에 오른 미국과 준결승전을 치른다. 지난달 콜롬비아 U-20 월드컵에서 우승한 북한 여자 축구는 최근 연령별 대회에서 초강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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