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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반기 ‘삼성직무적성검사’ 실시…‘능력 중심 열린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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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4. 10. 27. 13:00

사진 ① 하반기 삼성직무적성검사 실시
삼성전자 감독관들이 지난 19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예비 소집을 진행하고 있다./삼성전자
능력 중심의 열린 채용을 지향하는 삼성이 대규모 신입사원 공개채용 절차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했다. 삼성그룹은 이재용 회장의 '더 많이 투자하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뜻 아래 4대그룹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개채용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27일 삼성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부터 이틀간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GSAT를 실시했다.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실시한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서울병원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이다.

삼성은 지난 9월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신입공채 절차를 개시했으며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 이후 면접, 채용 건강검진을 거쳐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삼성직무적성검사는 단편적인 지식보다는 주어진 상황을 유연하게 해결할 수 있는 종합적 사고능력을 평가하는 검사로 오전·오후로 나눠 관계사별로 진행했다.

삼성은 2020년부터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해 왔으며 지원자들은 독립된 장소에서 PC를 이용해 응시할 수 있다.

삼성은 공채를 통해 성별과 학력에 따른 차별없이 투명하고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능력 중심의 열린 채용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후 지금까지 70여 년간 제도를 유지하며 대규모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삼성은 '인재제일'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공개채용을 통해 우수 인력을 확보하는 한편 학력, 성별, 국적을 배제한 공정한 인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삼성은 우수한 인재를 공정하게 선발하고 직원들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더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채용 및 인사 제도 혁신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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