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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고려아연 임원 5인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총 118주를 매입했다. 매입 가격은 68만원대에서 75만원대로 이뤄졌다.
이 임원들의 주식 매집이 진행된 기간은 애초 MBK 측의 공개매수 마지막 날이었던 10월 초 까지다. 이 기간 경영권 방어를 위해 주식 매입이 이뤄졌던 것으로 보인다.
고려아연의 공개매수 절차는 모두 끝났지만, 주가는 크게 오르고 있다. 전날 29.9% 상승에 이어, 이날도 10%대 올라 125만3000원에 장을 마쳐 최고가를 기록했다.
전날 고려아연의 주가는 공개매수가 끝났음에도 의결권 확보를 위한 장내매수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고려아연의 공개매수 결과는 조만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