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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스포츠단 김해림 프로 은퇴식…코치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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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4. 10. 25. 13:53

김해림
삼천리 유재권 사장(오른쪽)이 삼천리 스포츠단 김해림 프로의 은퇴를 축하하고 있다. /삼천리
삼천리 스포츠단 김해림 프로가 24일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1라운드 경기를 마친 뒤 은퇴식을 가지고 17년간 이어온 프로 생활을 마무리했다고 삼천리가 밝혔다.

25일 삼천리에 따르면 김해림은 2007년 KLPGA에 입회해 KLPGA 정규투어 통산 7승, JLPGA 투어에서 1승을 거뒀다.

2018년 삼천리 스포츠단에 입단하면서 골프인생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당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하면서 KLPGA 역사상 3번째로 '동일 대회 3연패'라는 기록을 달성했고, 2021년에는 '맥콜·모나파크 오픈'에서 다시 한 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해에는 KLPGA 역사상 6번째로 'KLPGA 정규투어 3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으며, 이와 함께 KLPGA 역사상 최초로 역대 최장 기간인 '12년 연속 상금 1억원 획득 선수'로 이름을 올리는 등 명실상부한 베테랑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김해림은 은퇴 후에도 삼천리와 함께 골프인생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현역 골프선수로서의 경력은 막을 내리지만 '삼천리 스포츠단'의 코치로 후배 육성에 전념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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