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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남양주시장, 3기 왕숙신도시 공공개발 현장 추진현황 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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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구성서 기자

승인 : 2024. 10. 24. 13:45

남양주권 3기 신도시"명품 자족도시 도약"
남양주시
주광덕 남양주시장(오른쪽 두번째))이 지난 23일 왕숙신도시 등 공공개발 현장 점검을 하며 관계자로부터 현장 설명을 듣고 있다./남양주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남양주권 3기 신도시는 남양주의 도약을 위한 초석인 만큼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다고 했다.

주 시장은 지난 23일 남양주권 3기 신도시 등 주요 공공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추진현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점검은 3기 신도시(왕숙·왕숙2지구)와 진접2지구, 양정역세권 개발사업 등 남양주권 공공개발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보완사항에 대한 협조 를 요청하기 위한 취지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날 점검에는 주 시장을 비롯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진접2지구와 왕숙·왕숙2지구, 양정역세권 개발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왕숙신도시를 포함해 남양주권 공공개발사업은 총 1604만㎡(약 485만평) 규모에 이른다. 약 10만 세대의 공공주택과 120만㎡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현재 142개 블록 중 42개 블록에 대한 주택사업계획 승인이 이뤄졌으며, 사전청약은 1만967호가 완료된 상태다.

주 시장은 이날 현장 점검에서 △왕숙지구 GTX 특별설계 구역 대형 복합쇼핑몰 및 특급호텔 유치를 위한 특화계획의 조속한 수립 △왕숙2지구 친환경 수소도시 조성계획수립 △수석대교, 9호선 연장 등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신속한 시행 △왕숙지구와 추가 편입된 진건지구의 통합·연계 방안 마련 등을 주문했다.

주광덕 시장은 "신도시 개발의 성공을 위해서는 빠른 추진뿐 아니라 기반 시설의 품질과 공사의 안전이 뒷받침돼야 한다"라고 밝혔다.

장희철 LH 남양주사업본부장은 "남양주시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용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시와 협력해 일자리 창출, 광역교통망 구축 등 주요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남양주권 공공개발사업은 왕숙신도시(왕숙·왕숙2지구)사업의 2028년 준공을 시작으로 순차적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구성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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