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안성시 “프리미엄 배 시장개척 신화 만들 것”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biz.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23010012946

글자크기

닫기

안성 이진 기자

승인 : 2024. 10. 23. 14:45

수출단지 육성한 성공적인 민·관 협력 사례
안성시, 프리미엄 시장 개척 신화 만든다!
안성시청 전경
경기 안성시가 배 프리미엄 시장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미국과 대만에 집중되어 있는 '신화' 배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서다.

시는 농촌진흥청, 배 통합조직이 협력해 품질 차별화를 통한 프리미엄 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배는 주로 중저가 시장을 대상으로 수출됐으나 민.관 협력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 개척과 지속 가능한 수출을 지원할 방안을 마련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내 '신화' 품종 생산 농가를 수출단지로 조직해 운영하기로 했다. 농촌진흥청과도 협력해 프리미엄급 '신화' 배 수출 확대를 위해 재배부터 수확 후 관리까지 맞춤형 기술지원을 제공한다.
배 통합조직은 내년부터 수출 초기 프로모션을 지원해 국내육성 배 품종이 싱가포르 고급매장에 지속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번 민·관 협력 사례는 대중시장에서 프리미엄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를 이끌어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리미엄 수출 사례의 확산을 통해 농산업 현장에 품질 향상 기조가 정착될 전망이며 수출시장에서의 인지도 상승과 안성 지역 농가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병호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국내에서 육성된 '신화' 배 품질 향상을 목표로 농촌진흥청, 배 통합조직과 힘을 모아 안성의 대표 품종으로 육성하겠다"면서 "국내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에서 한국배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