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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11월 이재명 선고前 김여사 요구 해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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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4. 10. 23. 11:40

중앙포럼에서 대화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오른쪽)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중앙포럼에서 대화하고 있다./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3일 김건희 여사 리스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의 사법리스크를 놓고 "11월에는 국민들의 요구가 해소된 상태여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확대당직자회의에서 "위기를 극복하려면 민심을 따르고 대변해야 되는 데 동의하지 않는 분들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범죄 혐의 재반 결과가 11월에 나온다"며 "그때도 지금처럼 김 여사 이슈들이 모든 국민들이 모이면 얘기하는 불만의 1순위가 돼선 안된다"고 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도 "국회 안에선 이재명 무죄란 내용 토론회를 자주 열고 있고 11월엔 밖으로 나가 롱패딩 장외투쟁을 하겠다고 한다"며 "이는 사법부 압박이자 윤 정권 탄핵선동"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에 대해선 당 지도부도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고 강력 대응할 것"이라며 "각 위원회에서도 우리 당원들에게 지금 야당이 부리고 있는 이재명 방탄용 정권퇴진 운동의 본질을 정확히 알려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또 더불어민주당의 북한인권재단 이사추천을 놓고 특별감찰관을 추천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그는 "지금 민주당의 이런 행태는 국민들의 공감을 받기 어렵다"며 "윤 대통령과 면담 과정에서 특감관 추천 절차 실질적으로 진행하겠단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아울러 여야의정 협의체를 조속히 출범시켜야 한다고 더불어민주당에 강변했다.

그는 "전날 주요 의료계 단체에서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결정했다"며 "여러가지 반발을 감수하고 결정한 것이고. 국민건강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문제로는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말고 어케든 해결 물꼬를 트는 데 집중하잔 말씀을 드린다"며 "여야의정 말고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다. 빨리 출범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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