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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석유화학산단 안전관리 고도화 플러스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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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기자

승인 : 2024. 10. 21. 15:12

27년까지 4년간 국비 105억, 시비 45억원 등 총 150억원 투입
20년 이상 노후 지하배관 실시간 통합관리체계 구축
울산정보산업진흥원
2027년까지 150억 원의 총 사업비가 투입되는 석유화학산단 안전관리 고도화 플러스 사업에 참여하는 울산시 남구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전경/김국진
울산시가 국가산단 내 노후화된 지하 배관의 통합적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석유화학산단 안전관리 고도화 플러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AI), 사물 인터넷(IoT)을 활용하여 산단 내 노후화된 지하 배관을 실시간으로 점검(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방식으로, 울산국가산업단지 내 위험물질 배관 1526km 중 20년 이상 된 노후 배관 916km 대상으로 사고 우려가 있어 추진하게 됐다.

사업은 2027년까지 4년간 국비 105억, 시비 45억 원 등 총 150억 원이 투입되며, 울산시가 주관하며 울산테크노파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참여한다.

주요 추진 내용은 △인공지능(AI)기반 실시간 점검 체계(모니터링 시스템) 및 통합관제실 구축 △사물 인터넷(IoT)기반 지하배관 현장안전평가 및 점검 체계(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지하배관 디지털 트윈 구축 및 매설지하배관 안전관리 고도화 지원 등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울산공단 내 지하배관에 첨단관리 기술 적용이 가능해져 부식 및 수명예측을 통한 사고예방은 물론, 위기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한 안전 확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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