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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지자체 윈윈…지역과 상생활동 나서는 식품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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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4. 10. 17. 14:02

동서식품, 전북 군사서 '맥심골목' 운영
롯데웰푸드, '부여 알밤 시리즈 9종' 완판 임박
동서식품, 전북 군산서 ‘맥심골목’ 팝업스토어 운영
'맥심골목' 팝업스토어. /동서식품
식품업계가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형식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윈윈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이날부터 내달 17일까지 전북 군산시 월명동에 '맥심골목'을 운영한다. 맥심골목은 맥심방앗간, 맥심운세, 맥심슈퍼, 맥심놀이터, 맥심한의원, 맥심부동산 등 6가지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맥심방앗간에서는 나만의 원두 커피 취향을 찾아보고 커피와 어울리는 다과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맥심운세에서는 맥심 티오피와 함께 신비로운 타로방 컨셉의 포토존에서 인증사진을 남길 수 있다.

이재익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골목을 따라 걷기만 해도 맥심 브랜드만의 감성을 경험하고 다채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한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웰푸드, 가을 한정판 _부여 알밤 시리즈 9종
롯데웰푸드, 가을 한정판 부여 알밤 시리즈 9종. /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는 충남 부여군과 협업해 출시한 가을 시즌 한정판 신제품 '부여 알밤 시리즈 9종'이 출시 한 달 만에 완판을 앞두고 있다.
부여 알밤 시리즈는 △몽쉘 부여 알밤 △명가 찰떡파이 부여 알밤 △말랑카우 부여 알밤 △크런키 더블크런치바 미니 부여 알밤 △롯샌 부여 알밤 △카스타드 부여 알밤 △빈츠 부여 알밤 △기린 꼬마호떡 부여 알밤 △찰떡아이스 부여 알밤으로 롯데웰푸드, 행정안전부, 부여군과 함께 전개하는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 로드' 프로젝트의 출시작이기도 하다.

부여 알밤 시리즈 9종은 한정판으로 3개월간 판매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대다수 품목의 계획된 물량이 한 달 만에 모두 판매됐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출시와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2020년부터 진행 중인 빼빼로 브랜드의 사회공헌 사업 '우리농산물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이천 쌀로 만든 '우리쌀 빼빼로'를 비롯해 제주감귤 빼빼로, 해남녹차 빼빼로, 남해유자 빼빼로 등 지역 특산물 이용한 상생 협력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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