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26.2%, 강남 25.3%, 송파 25.2%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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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8시 투표를 마감한 서울시교육감 보선 투표율은 23.48%를 기록했다.
이는 가장 최근 단독으로 실시된 교육감 보궐선거인 지난해 4월 울산시교육감 선거 때의 26.5%보다 3.0% 낮은 수치다.
특히 교육감 직선제가 처음 도입된 2008년 선거 이래 가장 낮다.
서울시교육감 보선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초구로 27.7%를 기록했다.
이어 종로구 26.2%, 강남구 25.3%, 송파구 25.2%, 동작구 24.7%, 노원구 24.7% 순으로 나타났다.
입시학원이 밀집된 이른바 '강남 3구'의 투표율이 상위 5위 안에 집중됐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19.6%를 기록한 금천구였다. 이어 관악구 20.3%, 중랑구 21.0%, 광진구 21.4%, 강북구 22.1%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