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성 글로벌 이슈 공동 연구 MOU 체결
고려대는 이번 학술 포럼에서 해외 유수 대학 전문가들과 함께 지속가능성에 관한 글로벌 이슈를 논의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공동 연구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2024 S3 Sustainability Forum'은 한국의 고려대, 중국의 푸단대, 싱가포르국립대가 기후변화, 생태계 보전, 재생 에너지 등 지속가능성 이슈를 다루며 글로벌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리는 학술 포럼이다.
포럼의 주제는 '더 나은 미래를 향해(Shaping a Better Future)'로, 각 분야 교수진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 푸단대 치우신(QIU Xin) 총장, 싱가포르국립대 탄엥체(Tan Eng Chye) 총장 등 각 대학의 교수진과 연구진이 참석한다.
포럼 첫날은 김동원 총장의 환영사와 함께 고려대-푸단대-싱가포르국립대 간의 공동 연구 협약식(MOU)으로 시작된다. 이어 각 학교 총장이 '고등교육이 기후변화 대응에 미치는 역할'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세션 Ⅰ에서는 지속 가능한 기술, 세션Ⅱ에서는 지속 가능한 도시, 세션 Ⅲ에서는 지속가능한 정책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각 세션은 고려대, 푸단대, 싱가포르국립대의 교수들이 발표를 맡으며, 발표 후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다.
포럼을 기획한 송상기 고려대 국제처장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세 대학이 기후, 환경, 에너지 등 지속가능성 문제를 함께 논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포럼이 세 대학 간 학술 교류와 공동 연구 활성화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 포럼은 고려대의 개교 120주년 기념 포럼의 일환으로, 향후 3년간(2024~2026) 세 대학이 순차적으로 공동 연구 포럼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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