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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경로당 심사는 경로당이 단순한 휴식 공간으로만 활용되고 있는 곳이 많아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여가 공간으로의 변화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모범적인 운영사례를 타 경로당에 파급해 경로당의 기능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심사는 330개 경로당 중 1차 서류전형에 통과한 8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수범사례 및 운영 활성화 발표순으로 진행했다.
평가는 운영 투명성, 자치활동, 운영 활성화, 운영지원 체계 구축, 수범사례 등 5개 분야로 했다.
최우수 경로당에는 양산 브라운스톤, 우수에는 물금읍 LH1단지 경로당과 어용어영 경로당, 장려에는 큰 들마을 경로당과 천성 리버타운 1리·천성 리버타운 2리 경로당, 입선에는 효성백년가약 경로당과 극동 경로당이 차지했다.
선정된 8개 우수경로당은 다음 달 5일 노인의 날 기념식 행사 때 상패를 수여하고 추가 운영비로 최우수 100만원, 우수 70만원, 장려 40만원, 입선 30만원이 지원된다.
이현주 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초고령사회를 앞둔 시점에서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우수경로당에 선정되신 것을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시는 어르신들의 일상이 행복할 수 있도록 경로당 운영을 성심성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