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드래곤볼 스파킹 제로, 토리야마 아키라 유작과 함께 ‘역대급 흥행’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biz.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15001647141

글자크기

닫기

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4. 10. 15. 16:50

드래곤볼 스파킹 제로, 신작 애니메이션 드래곤볼 다이마와 함께 고공 행진
드래곤볼 스파킹! ZERO.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연재 40주년을 맞이했지만 '드래곤볼'이라는 IP가 지닌 힘은 여전했다.

지난 11일 '드래곤볼 스파킹! ZERO'의 출시와 함께 토리야마 아키라의 유작 '드래곤볼 다이마'가 첫 방영을 시작했다. 두 작품 모두 팬들로부터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 철권, 스트리트 파이트 제쳤다... 게임성도 호평!
드래곤볼Z 스파킹 제로.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의 드래곤볼 스파킹 ZERO는 스파이크 춘소프트에서 개발한 3D 대전 액션 게임으로, '드래곤볼Z 스파킹'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지난 11일 정식 출시된 이 작품은 역동적이며 시원한 액션, 182명의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등장할 정도의 방대한 스케일, 원작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IF 스토리 등 뛰어난 게임성을 인정받으며 상업적으로나 비평적으로나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드래곤볼 스파킹 제로는 출시 첫날부터 스팀 동시 접속자 수 12만 2554명을 기록하며 대전 격투 장르 역대 동시 접속자 기록을 갈아치웠다. '스트리트 파이터6'의 7만 573명, '철권 8'의 4만 9977명을 압도적으로 뛰어넘은 수치다.

게임을 즐긴 이용자 사이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3만여 개에 달하는 스팀 이용자 리뷰에서 91.82%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매우 긍정적' 등급을 차지했다.

메타크리틱에서 80점대가 넘는 점수를 유지하고 있는 드래곤볼 스파킹 제로. /메타크리틱
정식 출시 전부터 메타크리틱과 오픈크리틱에서 80점대를 기록하며 준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출시 이후에도 80점대를 유지하고 있다. 역대 최고의 드래곤볼 게임이라 평가받았던 '드래곤볼Z 스파킹! 메테오'가 메타크리틱에서 70점대를 받은 것을 생각하면 주목할만한 발전이다.

100점을 준 유로게이머 포르투갈은 "이 작품은 토리야마 아키라에 대한 진정한 찬가로, 뛰어난 그래픽과 폭발적인 게임 플레이를 자랑한다. 마치 애니메이션을 직접 플레이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고 극찬했다.

◆ 토리야마 아키라 유작 '드래곤볼 다이마' 극장판 연상케 하는 퀄리티로 '관심 집중'
토리야마 아키라의 유작 '드래곤볼 다이마'.
또한, 드래곤볼 스파킹 제로와 함께 첫 방영을 시작한 신작 애니메이션 '드래곤볼 다이마'도 뛰어난 평가를 받으며 드래곤볼 스파킹 제로 흥행에 기여하고 있다.

드래곤볼 다이마는 드래곤볼 연재 40주년을 기념하는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드래곤볼의 원작자 토리야마 아키라가 기본 스토리와 설정, 디자인 다수를 담당한 유작이기에 많은 관심을 받았다. 드래곤볼 다이마는 지난 11일 첫 방영된 이후 전 세계 팬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원작 팬들을 배려한 세세한 배경 설정과 스토리, 극장판을 연상케 하는 뛰어난 작화와 연출이 인상적이라는 평이 대부분이다. 이런 호평과 함께 엄청난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다.
X 전 세계 트렌드 1위를 차지한 드래곤볼 다이마.
드래곤볼 다이마는 방영 후 X(구 트위터) 전 세계 트렌드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 아마존 프라임에서도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를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랐다.

드래곤볼 다이마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은 드래곤볼 스파킹 제로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앞서 드래곤볼 스파킹 제로의 사전 예약 특전으로 드래곤볼 다이마 버전의 손오공을 제공했다. 이 외에 등장하는 드래곤볼 다이마 캐릭터들은 추후 DLC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드래곤볼 스파킹 제로와 드래곤볼 다이마 모두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 받은 만큼, 앞으로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는 바다. 연재 40주년을 맞은 드래곤볼의 IP 파워가 어디까지 이어질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