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중기부 장관, 전남 순천 브루웍스 협동조합 방문
배달플랫폼 입점업체 상생협의체 제7차 회의가 14일 서울 중구에 있는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배달플랫폼 입점업체 측이 지난 회의에서 주장했던 주요 요구사항인 △수수료 등 입점업체 부담 완화 방안 △소비자 영수증에 입점업체 부담항목(수수료·배달료) 표기 △최혜대우 요구 중단 △배달기사 위치정보 공유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배달플랫폼 측은 지난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입점업체 측의 요구사항을 재검토한 후 각 사별로 보완된 입장을 다시 제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양측은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수수료 부담 완화 방안 등 주요 쟁점에 대해 의견 교환이 이뤄졌고 논의 결과 양측 간 입장 차이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상생협의체는 조속한 시일 내에 추가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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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를 비롯한 10개 부처에서 지난 1월 29일 통합공고를 통해 예선리그별로 (예비)창업자를 모집한 결과 총 6238팀이 신청했고 이중 210개팀이 이번 통합본선에 올랐다. 도전 케이 스타트업은 2016년 4개 부처 협업으로 시작해 현재 10개 부처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이다. 이번 통합본선에 진출한 210개 팀은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의 평가를 통해 왕중왕전 진출 30팀으로 압축되고 12월 왕중왕전에서 최종 20팀을 선발해 대통령상 등 상장 20점과 상금(총 15억원)을 시상한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이날 "이번에 외국인 유학생 신청자가 작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외국인의 국내 창업 분위기 확산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러한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기부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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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장관은 이날 "청년과 로컬크리에이터들이 힘을 모아 지역특색을 살린 브랜드를 구축하면 지역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다"며 "브루웍스 협동조합 사례처럼 지역 청년과 창의적인 소상공인들을 연결해 지역소멸 해결에 앞장설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