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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디자인 리뉴얼은 진로만의 특색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다.
진로의 시그니처인 스카이블루병과 라벨 전체 블루톤을 유지하면서 로고와 두꺼비 심벌을 강조했다.
두꺼비 캐릭터의 위치를 위에서 아래로 변경해 시각적으로 더 돋보이게 하고 진로의 정체성을 강조하기 위해 '眞露(진로)'의 한자명과 로고를 확대해 시인성을 극대화했다.
리뉴얼 제품은 14일부터 일반 음식점, 주점 및 대형마트 등 유흥 채널과 가정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진로는 2019년 출시 이후 깔끔한 맛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으며 5년간 누적판매 20억병(9월 기준)을 돌파, 1초에 12병이 판매되는 등 참이슬과 함께 대표 소주브랜드로 성장했다.
올해는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5월과 7월에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KITH'와 협업한 '진로 KITH에디션', 100년 전 사용했던 진로 최초의 라벨 디자인을 적용한 '진로 오리진 에디션'을 선보였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앞으로도 소주의 원조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 MZ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진로의 대세감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시대의 흐름에 맞춰 주류 트렌드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