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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편은 모바일 중심의 쇼핑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립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새로운 슬로건 '메이크 미 블룸'은 여성들이 각자의 로맨틱한 순간을 꽃피울 수 있게 돕겠다는 브랜드의 방향성을 담았다. 또한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뮤즈인 배우 정소민과 함께한 화보를 핵심 비주얼로 설정했다.
이번 BI는 론칭 후 33년간 유지해온 로엠의 로고를 간결하고 현대적인 느낌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로엠은 BI 개편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 강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가독성 및 사용성 개선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랜드 로엠 관계자는 "변화하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로엠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자 했다"며 "이번 BI와 슬로건 개편을 통해 로엠이 제안하는 '로맨티시즘'이 고객에게 더욱 일상적이고 가깝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