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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탄핵 폭주열차, 시대적 망조…천만 국민혁명 이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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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팀

승인 : 2024. 10. 09. 16:38

범야권 尹 대통령 탄핵 움직임에 보수단체 광화문 결집
전광훈 "혁명 통해 반드시 이겨야…헌법 보장 국민저항권"
10·9 국민혁명대회
전광훈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국민혁명의장이 9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불법 탄핵 저지를 위한 10·9 국민혁명대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특별취재팀
한글날인 9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일대에는 20여 만명(주최측 추산)의 시민들이 모여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저지'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를 주도한 전광훈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국민혁명의장은 이날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10·9 광화문 국민혁명대회'에서 "탄핵 폭주 열차는 국가 발전과 민생을 망치고 있는 시대적 망조"라며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흔들고 불법 탄핵을 주도하는 범야권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 전 의장은 "범야권의 불법 탄핵 폭주에도 불구하고 여당이 이에 적극 대응하지 않는다"며 쓴소리를 뱉었다.

전 의장은 "한·일 관계 개선, 원전 수출, 각종 개혁 현안에 대해 비난만 일삼는 더불어민주당이 한 일 이라곤 국정 발목잡기나 탄핵 외에 무엇을 했나"며 "나라가 망가지는데도 오직 차기 대권만 노리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미지 정치에 빠져있을 뿐 야당의 탄핵 폭주를 강 건너 불 보듯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광화문에 모여드는 국민들이 윤 대통령 정부 성공을 염원하는 이유는 살아있는 권력자 개인을 위함이 아니다"라며 "국민이 뽑은 대통령의 정상적 국정 운영을 보장하는 게 민생과 국민 주권을 지킬 유일한 선택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혁명을 통해 위태로운 대한민국을 지켜내자는 주장도 했다. 전 의장은 "혁명은 헌법 전문에 보장된 국민 저항권"이라며 "자유 민주주의를 굳건히 지켜내고 자유통일로 나가기 위한 천만 국민혁명을 이루자"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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