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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면사랑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에는 정세장 면사랑 대표, 진천여중 학생과 교직원 등 약 490명이 참석했다.
피아니스트 전세윤씨(2022 마리아 카날스 국제콩쿠르 4위), 바이올리니스트 최송하씨(2023 몬트리올 국제콩쿠르 2위), 첼리스트 정우찬씨(2023 파울로 국제콩쿠르 4위)는 이날 무대에서 멋진 연주력을 보여줬다.
특히 진천여중 오케스트라 단원 10명은 연주자들을 직접 만나 원데이 클래스를 갖기도 했다.
장지우 진천여중 오케스트라 단원은 "실력 있는 연주자 선배들의 연주를 가까이서 듣고 연습 과정에서 궁금했던 점들을 직접 물어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음악에 대한 열정과 목표를 더욱 확고히 다졌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미래 K-클래식 유망주들과 청소년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면사랑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신진 유망 연주자상'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이다. 공장이 위치한 진천지역과의 음악적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면사랑의 신진 유망 연주자상은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입상한 신진 연주자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면사랑은 매년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 갈 잠재력을 가진 연주자들을 선정해 3년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