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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등은 지난 6월부터 8월 사이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밀양성폭행(2004년) 사건의 가해자 등 다 수인의 신상을 공개하고 가해자로 지목된 피해자 중 한 명의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을 유튜브를 통해 무단으로 공개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제보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자료를 수집해 영상을 제작하고, 그 과정에 밀양 성폭행 사건과 관련이 없는 무고한 사람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이버수사대 관계자는 "소위 '사이버레커'들의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바탕으로 한 무분별한 신상공개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수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