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엘, 론칭 6개월만에 아마존서 1위 조선미녀, 한방 원료 현대적 재해석 메디큐브, 해외서 매출 40%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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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엘이 선보인 페미닌 케어·이너케어·스킨케어 제품.
코로나19 이후 개인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며 웰니스(웰빙·행복·건강의 합성어)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웰니스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8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라엘은 국제 유기농 인증받은 순면을 사용한 '유기농 순면 커버 생리대'를 주력 제품으로 내세워 글로벌 시장 접수에 나선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한인 여성 3명이 설립한 라엘은 글로벌 유기농 생리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론칭 6개월만에 미국 아마존 유기농 생리대 카테고리 1위에 올랐으며 지난 2019년 미국 아마존 전체 생리대 카테고리에서 1위를 기록한 후 현재까지 유지 중이다. 최근엔 △이너케어 젤 질세정기 △에센셜 드롭스 △여성 청결 미스트 등을 출시해 Y존 케어 카테고리 강화에 나섰다.
라엘은 여성의 호르몬 변화에도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여성 특화 건강기능식품과 스킨케어까지 안전하고 건강한 성분으로 만든 제품을 선보인다. 여성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질환에 도움 주고자 2022년 여성 특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라엘 밸런스'를 론칭했으며 지난해에는 월경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에도 좋은 피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스킨케어 브랜드 '라엘 뷰티'를 리뉴얼했다. 라엘은 △페미닌 케어 △이너 케어 △스킨케어 제품 라인업을 완성하고 '우먼 웰니스 기업'으로 발돋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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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미녀가 선보인 '맑은쌀선크림'.
한방 응용제품을 활용한 웰니스 제품도 출시됐다. K-뷰티 돌풍을 일으킨 구다이글로벌 브랜드 조선미녀는 한방 원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선다. 유기농 쌀과 곡물 발효 추출물을 활용한 '맑은쌀선크림'은 전 세계에서 1000만개 이상 판매됐으며 2022년 미국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서는 선크림 부문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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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큐브 에이지알이 선보인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
집에서 편리하게 셀프로 관리할 수 있는 홈 뷰티케어 분야의 웰니스 산업도 성장하고 있다. 특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이 해외 진출에 나선다. 뷰티 디바이스 매출의 약 40%를 해외에서 거두고 있으며 글로벌 판매 채널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부스터 프로'는 론칭 3개월만에 누적 10만대를 돌파했으며 중국 진출 한달만에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 매출 36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