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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장 기간” 롯데온, 56일간 ‘브랜드 판타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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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4. 10. 06. 09:06

12월까지 매일 1개 브랜드 집중 조명
행사 1·2일차에 롯데칠성·삼성전자 출격
[롯데온] 브랜드판타지_롯데칠성(10.07)
롯데온의 '브랜드 판타지' 롯데칠성 관련 이미지.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56일에 걸쳐 대규모 브랜드 할인 행사인 '브랜드 판타지'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어지는 역대 최장 기간으로, 56일간 매일 1개 브랜드씩 총 56개 브랜드의 할인 퍼레이드가 릴레이로 펼쳐진다. 브랜드 판타지 행사는 총 150억원 규모의 물량이 준비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첫째 날은 롯데칠성의 브랜드 판타지 행사가 진행, 7일 하루 동안 롯데온에서는 롯데칠성 브랜드 전품목을 22% 할인된 가격에 카드결제 할인까지 추가 적용해 구입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를 비롯해 아이시스 생수와 오트몬드, 트레비 등을 최대 혜택가에 선보인다.

둘째 날 브랜드 판타지는 삼성전자로, 전 품목 대상으로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당일에는 43형 4K 스마트 모니터를 44만원대에 선보이며 '비스포크 4도어 냉장고' 등 가전도 특가 판매한다.

한편 2022년 이래 뷰티·패션·명품·키즈 전문관을 차례로 선보인 롯데온은 지난 상반기 기준 7개 분기 연속으로 버티컬몰 거래액이 전년 대비 증가하고 있으며 이용자 수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앱 통계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8월 롯데온의 모바일 앱 월간 활성사용자수(MAU)는 7월 대비 7% 이상 신장했고, 지난달은 8월 대비 5% 이상 더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온 관계자는 "오롯이 하루 1개 브랜드에 플랫폼 자산과 마케팅 역량을 집중시키는 행사는 브랜드 판타지가 유일하다"며 "특정 브랜드를 선호하는 고객 입장에서도 쇼핑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고 설명했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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