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후 강제퇴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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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지난달 15일 추석 연휴 중 근무지를 무단 이탈한 이들을 4일 부산 연제구 소재 숙박업소에서 경찰과 합동으로 검거했다.
이민특수조사대는 사건 발생 이후 신병확보를 위해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조 체제를 유지하며 소재를 추적해 오던 중 이들이 불법취업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법무부는 검거된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을 관련법에 따라 조사 후 강제퇴거할 예정이다.
서울시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은 고용노동부와 서울시가 고용허가제(E-9) 비자로 외국인 가사 관리사의 국내 취업을 허용하는 제도다. 필리핀 출신 외국인 가사관리사 100명은 지난 8월 6일 입국한 뒤 4주간의 교육을 받고 지난달 3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