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남성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21년 1조751억원에서 2022년 1조923억원, 2023년 1조1000억원으로 매년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남성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해 뷰티업계도 발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먼저 아모레퍼시픽의 남성 토탈 스타일링 브랜드 '비레디'는 블루 쿠션 4세대를 리뉴얼 출시했다. 이번 리뉴얼로 기존 제품의 장점은 강화하고 스킨케어 성분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됐다.
신제품은 비레디만의 독자 성분 블루 스킨 옵티마이저 기술을 적용해, 유수분 밸런스가 쉽게 무너질 수 있는 피부에 수분과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품은 뉴트럴 톤 5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뷰티 브랜드 '로이비'는 밴드 데이식스 멤버 영케이를 전면에 내세워 2030 남성들을 공략한다.
회사는 향수와 핸드크림 홍보에 주력한다. 오 드 퍼퓸 롤온은 바르는 타입의 향수 제품이다. 피오니 앤 화이트 머스크·베르가못 앤 화이트로즈 두 가지 향으로 출시된다.
핸드크림은 브랜드의 4가지 향을 모두 경험해볼 수 있는 미니 디스커버리 세트로 선보인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는 지난 2015년 군 마트(PX)에 입점 후 국군 장병들을 겨냥한 제품들을 출시했다.
레드 블레미쉬 포 맨 올인원 톤 로션은 간편함을 찾는 남성 그루밍족을 위한 베이스 제품이다. 레드 블레미쉬 포 맨 라인의 기초케어 제품력에 자외선 차단 및 톤업 기능을 더해 토너· 로션·선크림·톤업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김민주 고운세상코스메틱 온라인영업팀 매니저는 "닥터지의 첫 남성 베이스 제품으로 피부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