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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는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Gen AI Innovation 2024 in Korea'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 참여형 글로벌 생성형 AI 컨퍼런스로, 전 세계 산업계에서 핵심 화두로 떠오른 생성형 AI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실질적인 업무·비즈니스 활용 방안, 실습 기회, 윤리·규제 기준 등을 폭넓게 교류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SellerAssist by Carbon6의 공동창업자 Vanessa Hung은 'AI 혁명: 전 세계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변혁'을 주제로 이커머스 시장에서 초개인화의 중요성과 영향력을 설명했다.
바네사 헝은 "고객 맞춤화부터 운영 효율성까지, AI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의 운영 방식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며 "과거에는 관광지에서 가이드북을 구매해야 했지만, 이제는 판도가 달라졌다. 연결성 기반의 사회, SNS를 기반으로 한 것이 일상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객은 아마존닷컴에서 검색창을 활용해 키워드로 찾고자 하는 제품에 도달한다. 알고리즘은 고객의 쇼핑 이력 및 구매 성향 등을 알고 있다"며 "AI 기술과 LLM 덕분에 고객이 다음으로 어떤 제품을 구매할지도 예측할 수 있다. 즉, 고객 행태 기반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햐다"고 설명했다.
바네사 헝은 "이는 '초개인화' 덕에 가능한 것"이라며 "시스템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더 나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프리픽(FREEPIK)의 Paula Vivas 미국 마케팅 총괄과 매그니픽 AI(Magnific AI)의 Javi Lopez, Emilio Riquelme 공동 CEO는 각각 '한계 없는 창의성: 프리픽의 AI 전략'과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대단한 일들을 하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프리픽은 AI가 디자인 산업에서 창의성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하는지를 설명했으며 새로운 AI 도구를 공개하며 사용자들의 창의적 작업을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전창배 IAAE 이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 생성형 AI 기업 전문가들과 함께 비전문가인 시민, 직장인, 학생들이 함께 참여형으로 소통하며 진행한 국내 최초의 생성형 AI 컨퍼런스라는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는 국민들의 AI 역량을 높이고 글로벌 AI 전문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꾸준한 기회들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