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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야권 尹 탄핵시도에…보수단체, 서울 광화문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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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팀

승인 : 2024. 10. 03. 11:39

대국본, 3일 서울 광화문서 10·3 국민혁명대회
범야권 尹 국정 흔들기 탄핵 시도에 단호히 반대
광화문 대규모 도심 집회
개천절인 3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한 '10·3 국민혁명대회'에서 참석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고 있다. /특별취재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가 3일 개천절을 맞아 서울 도심에서 윤석열 대통령 불법 탄핵 저지를 위한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대국본은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대국본 회원, 시민단체 자유마을, 안보시민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범야권의 윤 대통령 불법 탄핵을 저지하고 보수 집결을 위한 '10·3 국민혁명대회'를 열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사회민주당 등 범야권 소속 일부 의원들은 지난달 11일 '윤석열 탄핵준비 의원 연대'를 결성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에 필요한 의원들을 확보하는 등 탄핵 준비를 예고했고, 탄핵을 현실화하기 위한 법적 준비를 비롯해 참여 의원을 확대해나겠다고 했다.

대국본은 이 같은 범야권의 윤 대통령 국정 흔들기에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윤 대통령 불법 탄핵 시도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했다.
이날 집회는 오전 11시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임수진 자유통일당 청년최고위원, 이종혁 자유통일당 혁신위원장, 안보시민단체 등의 연설이 이어질 예정이다.

광화문 대규모 집회
개천절인 3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10·3 국민혁명대회'에서 참석자들이 무대를 향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고 있다. /특별취재팀
오후 2시부터는 본 대회가 진행되며 전광훈 대국본 국민혁명의장이 군사, 법조, 시민단체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연단에 선다.

대국본은 이날 광화문 집회가 종료되는 오후 4시께 대통령실이 있는 서울 용산 방향으로 행진한 뒤 용산 삼각지역 인근에서 2차 집회를 열 계획이다.

전광훈 의장은 최근 방송 등에 출연해 "범야권이 이재명 방탄을 위해 또 다시 대통령 불법 탄핵을 획책하고 있다"라며 "명백한 불법으로 광화문 세력이 있기에 이번 만큼은 불가능한 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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