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울릉군의회 이상식 의장과 의원들이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영훈)을 방문해 울릉군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 하고있다./울릉군의회
경북 울릉군의회가 지역 현안사업들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27일 울릉군의회에 따르면 군 의원들은 지난 24~25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과 경북도청·도의회·환동해지역본부를 방문해 울릉군 주요 현안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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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울릉군의원들이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와 울릉군의 애로사항을 요청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울릉군의회
임영훈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 면담을 통해 울릉 도동항 방파제 연장 공사 추진 현황,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도동항 일부 매립요청, 남양항 연안정비사업 추가보강, 호우 피해에 따른 사동항 정비 등 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이 반영된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또 경북도청·도의회를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와 박성만 도의장과의 차담회를 진행했다. 군의회는 제1회 독도의날 제정 기념행사 홍보, 경북도 보조사업 기준보조율 상향, 의료 대란에 따른 울릉군 공보의 우선 배치 요청 등 지역발전과 군민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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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울릉군의원들이 환동해지역본부를 방문해 현안 논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울릉군의회
이와 함께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를 방문해 현포항 내 해양쓰레기 야적장 설치, 효율적인 환경정화선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하며 발품행정을 보였다.
이상식 의장은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울릉군 유관기관들의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주민들의 건의 사항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군의회 차원에서 노력하며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