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관 유물 재조명 및 박물관 나아가야할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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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re-MUseum' 특별전은 박물관의 60년 역사를 회갑잔치라는 독창적인 주제로 재해석해 박물관의 여정을 기념한다. 또한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커넥터의 시각으로 박물관이 보관해 온 유물들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다양한 예술적 시도와 혁신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지난 1964년에 개관한 성균관대박물관은 올해까지 42회의 전시와 1만3000여 점의 유물을 수집.보관해왔다. 특히 이번 특별전은 박물관의 60년 역사에서 이룬 성과를 종합적으로 선보이며, 지난 세월 동안 박물관을 거쳐 간 사람들의 헌신을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박물관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향후 100주년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이번 전시는 박물관의 역사와 미래를 잇는 중요한 기념비적 행사라고 전했다.
주요전시로는 △문방사우 및 도자기 전시 △서예 작품: 강세황가 한석봉의 만남 △현대와 전통의 만남 : 신작 커미션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대식 성균관대 박물관장은 "성균관대 박물관은 지난 60년 동안 대학 박물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대중과 학계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이번 전시는 그동안의 성과를 기념하며 박물관이 나아갈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