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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MTV VMA는 공식 홈페이지에 세븐틴을 '베스트 그룹'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베스트 그룹'은 지난해까지 '올해의 그룹'이라는 이름으로 주어진 상이다. 방탄소년단(BTS)이 2019년부터 4년 연속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블랙핑크가 상을 받았다. 세븐틴은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참석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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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는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컴백인 '록스타'로 상을 받아 특별하게 느껴진다. 전 세계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리사는 이날 시상식 공연자로 출연해 '록스타', 신곡 '뉴 우먼(New Woman)'의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르세라핌은 '이지'로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를 수상했다.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는 MTV가 매달 아티스트를 선정해 퍼포먼스 영상 등을 선보이는 'MTV 푸시' 캠페인에 출연한 이들 중 한 팀에 돌아가는 상이다.
르세라핌은 사전 공연인 프리쇼 무대에서 신곡 '크레이지'(CRAZY)와 '1-800-핫-앤-펀(1-800-hot-n-fun)'의 무대를 선보였다.
글로벌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날 시상식에서 '올해의 비디오' '올해의 아티스트' '베스트 팝' 등 7관왕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