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획기적인 조치라고 볼 수 있어
추가 개방도 이어질 가능성 농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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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은 더불어 베이징·톈진(天津)·상하이를 비롯해 동부 장쑤(江蘇)성의 난징(南京)과 쑤저우(蘇州), 광둥성의 광저우(廣州), 선전, 하이난성 전역에 순수 외자 병원 설립도 허용할 계획으로 있다. 외자 병원 설립의 구체적인 조건과 절차 등은 곧 별도 통지로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당국은 이와 관련, "시범 지역의 상무·보건·유전자원·약품 감독 주관 부문은 직책 분담에 맞춰 정책 선전 강도를 높여야 한다. 뜻 있는 외자 기업을 능동적으로 연결해야 한다"면서 "부문 간 협의를 강화해 각자 직책 범위 안에서 시범 지역 기업에 대한 감독·관리를 실시해야 한다. 적시에 리스크를 식별·방지해 바이오 기술 및 외자 병원 영역 개방 확대 업무에서 효과를 거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원래 의료 분야 산업의 개방은 상당히 신중하게 한다. 제약도 엄청나게 많다. 심지어 아예 개방 자체를 하지 않는 국가들도 없지 않다. 한국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외국 병원들의 진출이 불가능하다면 더 이상 설명은 필요 없다. 중국 보건 당국이 통 큰 결정을 내렸다고 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