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대한방사선방어학회, 하계 워크숍…최신 연구 성과 공유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biz.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828010015530

글자크기

닫기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24. 08. 28. 11:44

다양한 방사선 안전 주제 관련 심도 있는 논의
방사선방어학회
/대한방사선방어학회
대한방사선방어학회는 충청북도 제천시 포레스트 리솜에서 지난 22~23일 '2024년도 방사선방어학회 하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후쿠시마 사고와 국내 환경 방사능 감시 △방사능 복합재난 대응을 위한 방호기술의 현재와 미래 △중·저준위 방폐물 처분시설의 안전성과 성능향상 방안 등 다양한 방사선안전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후쿠시마 사고와 국내 환경 방사능 감시' 세션에서는 6명의 초청 강연자의 발표가 있었다. 이 세션에서는 후쿠시마 사고로부터의 교훈, 오염처리수 방출 현황, 해양 방사성물질측정망 운영 현황, 식품 방사능 안전관리, 환경부 방사성물질 측정망 운영 현황 및 추진 방향, 환경방사능분석 및 감시 기술개발 현황 및 전망이 포괄적으로 다뤄졌다.

현재까지의 후쿠시마 인근 해역 및 국내 방사능 모니터링에서의 방류 전후 방사능 농도는 평상 변동 범위에 있는 결과가 제시됐고, 국민 안심을 위한 모니터링 지속 및 관련 기술개발이 필요함도 논의됐다.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와 공동 주관한 '중·저준위 방폐물 처분시설의 안전성과 성능향상 방안' 세션에서는 6명의 강연자가 방폐물의 안전한 처분을 위한 법적 규제와 기술적 접근에 대해 논의했다.

연세대학교와 공동 주관한 '방사능 복합재난 대응을 위한 방호기술의 현재와 미래' 세션에서는 최신 연구 결과가 공유됐다. 참가자들은 방사능 재난에 대한 대응 전략과 기술적 발전 사항을 논의하고 재난 상황 대응 체계의 강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학회 측은 전했다.

한편 차기 행사는 오는 11월 27~29일 롯데리조트 제주에서 '대한방사선방어학회 2024년 추계학술대회 및 제48차 정기총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